일본을 상징하는 국민 음식이라고 표현할 수 있을 정도로 유명한 음식 ‘라멘’. 육수를 만드는 재료나 고명, 조미료, 먹는 방법, 지역적 특색 등에 따라 수백가지가 넘는 종류가 있을 정도다. 알면 알수록 흥미 진진한 라멘을 만나보고 싶다면, 이번주 특별한 라멘 신흥 맛집 5곳을 눈여겨보자.
yomonfood님의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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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살 생선의 왕이라 불리는 도미로 육수를 내는 ‘도미시오라멘’을 맛볼 수 있는 곳. 마치 생선 지리탕을 걸쭉할때까지 끓인 듯한 육수는 생선 특유의 바다 풍미와 고소한 기름맛이 녹아있다. 얇으면서 탄력있는 면이 국물과 잘 어우러지는 편. 500원을 추가해 와사비밥을 곁들이는 것을 추천한다.
▲위치: 서울 마포구 성지1길 18
▲영업시간: 매일 11:00-21:00(B/T 15:00-17:00)
▲가격: 진한 도미시오라멘11,000원, 맑은 도미시오라멘 10,000원, 와사비밥 500원
▲후기(식신 식후식곤증): 생선으로 맛을 낸 스프는 처음 먹어봤습니다. 비릿내 없고 정말 녹진한 맛이 좋네요. 더 맑은 지리탕 맛인 청탕메뉴도 있더라구요. 면은 탄력있는 쫄깃한 중면 정도입니다.
gaecool_ 님의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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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논현역 인근 골목에 위치한 라멘집. 주방을 중심으로 바 테이블로 둘러싼 일본풍의 인테리어가 돋보인다. 이곳의 라멘은 진한 돼지사골육수를 중심으로 매운맛, 마늘, 레몬 등을 가미하여 변주했다. 그 중 ‘교카이쿠로’는 마늘 돈코츠 라멘에 매운 해산물 육수를 더한 것으로 녹진한 국물에 은은한 매운맛이 감돈다. 불향이 스민 차슈와 꼬들꼬들한 면도 좋은 식감을 준다.
▲위치: 서울 서초구 사평대로57길 39-2
▲영업시간: 평일 11:30-20:30 (B/T 15:00-17:00) 매주 토-일 휴무
▲가격: 교카이쿠로 11,000원, 시로라멘 10,000원, 쿠로라멘 10,000원
▲후기(식신 취급주의경고): 교카이쿠로는 매운라멘보다는 덜하지만 그래도 은은하게 매운맛이 나서 더 좋더라구요. 돈코츠 육수는 먹다보면 느끼하잖아요~ 매운맛이 싹 잡아줌! 차슈 불맛도 나고 단짠단짠 맛있어요!